재활의원

02-6395-7115

치과의원

02-6395-7020

평일 9:00 ~ 18:00
점심 12:30 ~ 13:30
토,일,공휴일 휴진

언론보도

> 센터소식 > 언론보도
언론보도
이전 목록 다음

"재활 난민"아내 돌보다 마침내...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513 / 등록일 : 16-01-08 12:25

fb22f42f0a78c921ca0146565a108b19_1466997
[YTN 조용성기자]

 

[2015-12-20]

 

 

<앵커>

 

우리나라에는 장애 아동이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내년 봄쯤에는 10년간 준비 끝에 첫 아동 재활병원이 문을 열 예정인데요.

사람을 통해 세상을 보는 YTN 연속기획 사람 속으로, 오늘은 조용성 기자가 국내 유일의 장애 아동 재활병원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백경학 씨를 만났습니다.

<기자>

 

괴성을 지르며 힘들어하는 아이들.

그리고 필사적으로 팔다리를 누르는 여섯 명.

중증장애인 시설을 찾아온 치과 진료 봉사입니다.

이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장애아에게도, 억지로 잡아둬야 하는 봉사자에게도 힘든 시간.

그중 백발이 듬성듬성한 중년 남성은 웃어보려 할수록 표정이 더 어색해집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진료를 거부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수도권의 중증장애인 치료시설을 찾아다니는 미소원정대라는 진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거죠."

마흔한 차례 봉사활동으로 치과 진료를 받은 사람은 2천3백여 명.

 

장애인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일손도 마다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마당 한쪽에서 올겨울을 날 김장을 합니다.

 

평일에는 장애 아동 재활병원을 세울 기부금을 모으러 다니고,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다니는 백 이사의 하루입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네가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용기를 주기 위해서 손을 잡아줬어" 그랬더니,

"그러면 아저씨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저씨가 무섭고 떨 때는 제가 아저씨 손 꼭 잡아 드릴게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난 1998년 6월, 스코틀랜드의 하늘이 푸르던 어느 날.

12년의 기자생활 중에 떠났던 2년 동안의 연수가 끝나가던 시기였습니다.

행복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트렁크에서 물건을 찾던 아내가 뒤에서 오던 차에 받혔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쾅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이 차로 돌진해서 저희를 치게 됐는데..."



아내는 한쪽 다리를 잃고 혼수상태가 됐습니다.

독일과 영국 의료진의 헌신적인 진료를 받았고 아내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왔습니다.

귀국해서 다시 한 번 절망했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기 때문에 2개월 혹은 3개월이 되면 퇴원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유랑인처럼

 

계속 병원을 떠돌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이죠."



영국과 독일에서 본 재활 병원을 아예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을 만드는 것도, 병원을 세울 공익재단을 만드는 것도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소규모 수제 맥주 회사를 차렸습니다.

 

회사 지분과 아내의 사고 보상금은 재단의 씨앗이 됐습니다.


[황혜경, 백 이사 아내(지체장애 3급)]


"당신 아니어도 할 사람 많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자기 일이 아니라고 회피를 하면 할 사람 없을 것 같다", "자기를 못 믿겠냐"고 그러더라고요."



일주일에 이틀은 꼭 들린다는 어린이 재활병원 공사장.

재단을 세운 지 10년 만에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내가 독일에서 받았던 수중치료 시설이 있는 이 병원은 내년 봄부터 하루 5백 명의 장애아동이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202개, 독일 140개에 비하면 국내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안타깝지만 백 이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함께 해 준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만여 명의 기부자와 5백여 기업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내 것을 나누려고 하는 분들을 만나서 기적을 제가 눈으로 보고 있고, 어린이 재활병원을 지을 수 있는 것도

우리 사회의 가능성이고 또 하나의 기적이 아니냐 생각합니다."



한 번씩 궁금합니다.

아내의 다리를 앗아간 그 날의 사건이, 수많은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주라는 운명 같은 일이었는지.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주어졌던 고통이 주변에서 내미는 손을 잡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는 일이었는지.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출처 : http://www.ytn.co.kr/_ln/0103_201512200643582035

목록 글쓰기

QUICK
MENU

재활의원

02
6395
7115

치과의원

02
6395
7020

QUICK메뉴 닫기

전화번호 안내 관련부서 전화번호를 안내해드립니다.

주요전화번호

02-6395-7 + 단축번호
재활의원 진료안내 025 치과 진료안내 020 원무, 행정 115
원무, 인사담당 021

진료관련부서

02-6395-7 + 단축번호
물리치료실 026/042 언어치료실 033/039 작업치료실 027
인지치료실 029 감각통합치료실 028 사회사업실 024
QUICK메뉴 닫기

온라인 상담 전문 의료진이 진심을 다해서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분류 제목 처리상태
치과 위기가정 중증장애인아버지이고치과틀리와 인플란트 모두 장애인입니다 답변완료
재활의원 진료 및 입원치료 문의 답변완료
치과 비용문의 답변완료
치과 치과진료문의요 답변완료
치과 예약 문의 / 스켈링 이후 출혈 답변완료
재활의원 재활바우처로 치료 가능한지 문의 드려요 답변완료
재활의원 재활문의합니다 답변완료
치과 도와 주세요.. 답변완료
치과 안녕하세요 답변완료
치과 비용문의 답변완료

상담 게시판 바로가기

QUICK메뉴 닫기

찾아 오시는 길 푸르메재활센터를 오시는길을 안내해드립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9(신교동 66)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1, 2층

오시는길 바로가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 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 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트맵